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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달랏(Da Lat), 한국의 가을을 경험할 수 있는 곳

by jasonkang 2024.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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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랏의 랑비안 산 위에서 내려다 본 전경

 

베트남의 달랏은 기후적으로 매우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전체적으로 한국의 가을 날씨 같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낯설지 않은 풍경도 보게 되는데요, 한국 사람들에 의해 전해졌지만, 길을 가다 보면 길거리 한쪽에서 배추가 자라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국으로 국화 수출이 많이 되어서인지, 집 뒷 쪽으로 아예 국화 밭을 만든 가정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고요한 아름다움과 평화로운 분위기로 유명한 뚜옌 람 호수(Tuyen Lam Lake)를 중심으로 한 달랏의 아름다움은 모든 방문객들을 여행의 즐거움으로 이끌 것입니다. 하이커들을 위한 달랏의 볼거리를 준비했습니다. 

 

1. 바오다이 여름 궁전

바오다이 왕은  베트남 왕조의 마지막 왕입니다. 후에의 가장 화려한 유럽풍의 묘지를 남긴 카이딘 황제의 아들입니다. 아름답고 외로웠던 그의 부인 림프엉의 이야기도 유명합니다. 1945년 왕조는 8월 혁명으로 멸망하여 퇴위하였습니다. 

이런 바오다이 왕의 여름 궁전이 달랏에 있습니다. 

Palace III으로도 알려진 이 맨션은 1933년부터 1937년 사이에 건설되었는데, 25개의 방이 있고 프랑스와 베트남 건축의 영향을 모두 반영하였다고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유럽풍의 궁전 구조입니다. 

궁전은 2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은 황제의 업무 공간과 리셉션 공간으로 사용되었고, 위층은 개인 가족 숙소로 사용되었습니다. 내부에는 실제 왕족들이 사용했던 생활 용품들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마지막 국왕의 일상에 있어야 했던 모든 기구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입니다.

독특한 특징은 황제와 그의 아내 남 프엉(Nam Phuong) 왕비가 달밤을 즐겼던 "라우 봉 응우엣(Lau Vong Nguyet)" 발코니입니다. 한편에는 정원을 마주하고, 쉬면서 차를 마셨다고 하는 소파가 있는데, 그 곳에 앉아 기울어져 가는 나라를 돌아보았을 바오다이 왕에게 측은지심을 느껴 볼 수도 있습니다. 

이 궁전은 유명한 관광 명소인 크레이지 하우스, 쑤엉흐엉 호수 등 달랏의 다른 관광 명소와 가까워 도보 여행자들에게는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소나무 숲에 자리 잡고 있어서 한국인에게 더욱 친근한 이 궁전은 모든 방문객에게 평화로운 환경과 달랏의 아름다운 전망을 맛보게 합니다. 

 

2. 달랏 꽃 정원

달랏 꽃 공원으로도 알려진 달랏 꽃 정원은 베트남 중부 고원에 있는 이 아름다운 도시를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최고의 명소 중 하나입니다. 쑤안 흐엉(Xuan Huong) 호수 끝 근처에 위치하며 도심에서 약 2km 떨어진 이 정원은 약 11헥타르에 달합니다. 300종 이상의 토착 및 외래 꽃을 전시하여 장미, 미모사, 난초, 선인장이 일 년 내내 전시되는 활기 넘치는 자연 박물관입니다.​

정원의 하이라이트는 일반적으로 12월과 1월에 열리는 달랏 꽃 축제에서의 역할입니다. 이 행사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를 끌어들이는 전시회, 공연, 대규모 꽃 전시를 통해 도시의 꽃 유산을 대중에게 알리는 기간입니다. 정원에는 카페 등의 편의 시설도 갖춰져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산책하기에도 좋고, 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군데군데의 여러 스폿을 통해 함께 한 친구들과 사진을 찍는 것도 흥미로운 일입니다. 

축제 시즌이 아닌 곳에 방문하더라도 달랏의 시원한 기후로 인해 화단이 끊임없이 꽃을 피워 정원은 여전히 ​​살펴보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이 명소는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일 뿐만 아니라 사진 작가와 등산객들에게 달랏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되어주고 있는 곳입니다. 

 

3. 랑 비앙 산(Lang Biang Mountain)

달랏의 지붕이라 불리는 랑비앙 산은 달랏 시내 중심에서 약 12km 떨어져 있으며 특히 등산객과 자연 애호가에게 매력적인 최고의 관광 명소입니다. 해발 2,167m에 위치한 이 산은 달랏 시와 랑 비앙 산의 울창한 숲, 그리고 주변 고원의 멋진 전망을 보여줍니다. 이는 단순히 자연의 경이로움이 아니라 문화적, 역사적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산에는 구전되어 오는 전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베트남판 로미오와 줄리엣 이야기인데, 이 지역에는 과거 큰 부족이 둘 있었는데, 대단히 불화하여 부족 간에는 결혼할 수조차 없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산에 올라가 열매를 따던 총각 그랑이 그곳에 온 흐비앙을 만나 사랑에 빠졌습니다. 후에 두 부족의 반대로 결혼할 수 없었으나, 둘은 산으로 더 깊이 올라가 서로를 구해주고 지켜주며 사랑을 키우다, 인근 마을을 방문하던 중 흐비앙이 독화살을 맞아 죽게 되어 비탄에 빠진 그랑도 통곡하며 죽자, 두 부족이 화합하여 하나의 국가를 이룬다는 전설입니다. 그래서, 이 두 사람의 이름을 따서 랑 비앙 산이라고 불리는 데, 실제로 이 산에는 두 개의 큰 봉우리가 있습니다. 옴산과 바산인데, '옴'이란 남자 어른을 뜻하고 '바'는 여자 어른을 뜻하는 베트남어입니다. 

랑 비앙 산은 모든 하이커들에게 수 많은 명소와 액티비티를 제공하는데, 다음과 같이 몇 가지로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지프차 등반

랑 비앙 산 입구에 가면 가장 높은 봉우리인 레이더 힐로 가는 지프차가 운행됩니다. 레이더 힐은 카페와 전망대가 있고 잘 정돈된 꽃밭이 있어서, 아름다움과 장엄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트래킹이 쉽지 않은 분들에게 유용한 코스입니다.

둘째, 하이킹 및 트래킹 트레일

레이더 힐로 걸어서 정상까지 오르는 데는 약 3~4시간이 소요됩니다. 코스는 쉬운 코스부터 어려운 코스까지 다양한 트레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정상에 오르면 패러글라이딩 등의 액티비티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셋째, 야생 동물과 다양한 생물들

산책로를 오르다 보면 소나무 숲과 다양한 식물들을 통과하게 됩니다. 한국 사람에게 소나무는 특별한 나무처럼 느껴지고 있어서 걷다 보면 평화로움과 포근함을 더하여 느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조류들과 그들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노랫소리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넷째, 다양한 액티비티

보통 히말라야를 방문하며 래프팅을 많이 합니다. 급류를 따라 물길을 내려오다보면 웃음기 가득한 코스에 온몸은 완전히 젓어갑니다. 랑비앙에도 래프팅이 있습니다. 이는 뗏목 스타일이지만, 작은 카누 형의 캐니어링도 있어 다양한 탈 것을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4. 폭포 탐험

달랏이 산악 지역인 관계로, 달랏에는 남북을 불문하고 많은 폭포가 있습니다 도시에서 멀리 나가야 하는 곳이 있다면 그리 멀지 않아 쉽게 방문할 수 있는 폭포도 있습니다. 다양한 폭포는 때로는 하나의 트래킹 코스로 때로는 멋진 수상 액티비티를 즐기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첫째, 가장 유명한 폭포는 다탄라 폭포입니다. 

달랏의 북쪽에 랑 비앙산이 있어 더욱 험준하다면, 남쪽에는 달랏의 폭포 중 가장 유명한 다탄라 폭포가 있습니다. 도심에서 약 5km 남쪽으로 내려가면 중부 고원 지역의 인기 있는 자연 명소로 방문객들에게 오밀조밀한 폭포의 모습과 함께 여러 가지 액티비티를 제공합니다. 폭포는 7단으로 폭포처럼 흘러내려 듣기 좋은 물소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다탄라 폭포는 매끄러운 바위 위로 흐르는 작은 폭포이지만, 아래의 맑은 물웅덩이로 뛰어들어도 충분할 정도의 수심을 갖추고 있어, 모험을 즐기는 젊은이들이 물 속으로 뛰어들곤 합니다. 이곳에는 경치 좋은 전망대가 있고 또 그에 이어지는 산책로는 소나무 숲으로 둘러 싸여 그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들게 합니다. 

올라가는 길이 걷기에 어려운 이유가 있다면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어, 모든 연령층의 방문객이나 몸의 상태가 어떠하든 누구나 즐겁게 다가갈 수 있는 곳입니다. 

둘째, 엘리펀트 폭포가 있습니다. 

엘리펀트 폭포는 실제로 리엥레위 폭포라는 현지어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리엥레워가 현지어로 엘리펀트 즉 코끼리를 의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폭포는 도심에서 약 25km 떨어진 남반 마을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소 거리가 있어서 많은 방문객들이 오는 곳은 아니지만, 베트남 중부 고원 지역에서 가장 장엄한 폭포 중 하나로, 30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는 보는 이들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폭포의 이름이 엘리펀트 폭포인 이유는 코끼리 떼가 슬픔에 잠겨 돌로 변했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그 모습이 보석 같다고 하여, 천연 보석이란 별명도 갖고 있습니다. 

폭포 근처에는 린안사(Linh An Pagoda)가 있는데, 건축물이 인상적이어서 한번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세 번째 퐁구르 폭포가 있습니다.

시내에서 남서쪽으로 약 45km 떨어진 퐁구르 폭포는 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답고 인기 있는 폭포로 다중 폭포입니다. 7개 층에 걸쳐 40m 아래로 물이 떨어져 종종 "7층 폭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폭포는 울창한 계곡과 소나무 숲 그리고 경치 좋은 호수로 둘러 싸여 있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모두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우기에는 물의 흐름이 최고조에 이르러 폭이 100m가 넘어가게 되어 그 웅장함을 더합니다. 

새해 첫 보름달에는 퐁구르 폭포 축제가 열리는 데, 이 축제는 코족의 영웅적인 인물 Ka Nai를 기리는 축제로 전통 음악과 전통적인 춤등을 볼 수 있습니다. 

네 번째 폭로는 프렌 폭포입니다. 

프렌 폭포는 달랏 시내에서 남쪽으로 5km 떨어진 다탄라 폭포에서 다시 5km 더 내려가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른 폭포들과 마찬가지로 주변의 호수에서 다양한 수상 액티비티를 제공하고 작은 동물원도 갖추고 있으며 베트남 전통 의상을 입어볼 수도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이용하거나 폭포 뒤쪽으로 나 있는 길을 이용하여 올라갈 수 있지만, 몸이 많이 젖을 수 있으니 필요한 것을 미리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이외에도 바오다이 폭포, 타이거 폭포 등 여러 폭포가 있습니다. 

 

5. 크레이지 하우스

공식적으로 항 냐(Hang Nga) Guesthouse로 알려진 Crazy House는 달랏에서 가장 흥미로운 관광 명소 중 하나입니다. 건축가 당 비엣 냐(Dang Viet Nga)가 디자인한 이 건물은 나무집과 동화 속의 성이 혼합된 듯한 초현실적이고 유기적인 건축물입니다. 틀에 얽매이지 않는 디자인은 뒤틀린 형태와 다채로운 패턴을 결합하여 자연과 환상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입구의 매표소를 제외하면 정원이 있는 그저 조금 큰 시골 가정집의 느낌을 줍니다. 그러나, 하나의 입구를 찾아가면 방문객들은 좁은 계단, 숨겨진 방, 작은 갤러리로 가득한 미로 같은 내부를 탐험하게 됩니다.

이곳은 공식 명칭에 있는 것처럼 게스트하우스로도 이용 기능하지만, 전통적인 호텔의 객실과는 전혀 다른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각 객실은 자연이나 동물을 주제로 상상력 있는 테마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독수리 방, 곰 방, 흰개미 방 등이 있습니다.  벽이나 천장 나무줄기, 동굴, 뿌리와 같은 자연적 요소를 반영하고, 가구는 전체적으로 테마에 맞춰 제작되었으며 조각된 나무 침대부터 불규칙한 모양의 창문까지 대담한 색상과 독특한 질감입니다.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매끄러운 객실이 아니라, 다소 거친듯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환상 속에 있는 듯 하지만, 그럼에도 전용 욕실과 Wi-Fi와 같은 기본적인 편의 시설은 잘 구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구내 카페는 기발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을 여는 Crazy House는 예술적 상상력의 한계가 없는 세계를 탐험하도록 손님들을 초대합니다.

 

6. 린 푸옥 사원(Linh Phuoc Temple)

달랏 시내에서 북동쪽으로 약 8km 올라가면 기이한 형태의 사원을 만나게 되는 데 이것이 린 푸옥 사원입니다. 현지인들은 이를 '베차이 사원'이라고 부릅니다. '베 차이'라는 이름은 이 사원이 깨진 유리, 도자기, 도자기 파편으로 만든 복잡한 모자이크로 지어졌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 복잡한 장식은 사원이 눈부시고, 아름답게 보입니다. 이런 린 푸옥 사원은 예술적이면서도 문화적이고 교육적인 매력으로 가득한 장소입니다. 

린 푸옥 사원이 베트남에서 전국적으로 유명하게 된 이유는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37m 높이의 종탑 때문입니다. 10층 이상의 높이의 탑은 꼭대기로 올라갈 수 있어서 탑의 꼭대기에 올라가 주변 지역의 전망을 감상하고 그곳에 복을 준다는 종이 있어 타종을 할 수도 있습니다. 탑 안에는 또한 17m 높이의 보살관음보살 동상이 있으며 작은 부처상 수천 개로 둘러 싸여 있습니다. 이곳은 명상과 예배를 위한 장소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맥주병으로 만들어진 용 조각상도 또한 특출합니다. 49m 길이의 용이 사원 주변을 휘감아 돌며 사원의 독특한 매력을 더하여 줍니다. 

이 사원에는 불교 유물을 전시하는 박물관과 불교 신화의 장면을 묘사하고 인생의 업보로 말미암아 받을 지옥에서의 형벌의 모습을 재현한 '지옥의 18단계' 전시가 있는데, 예전 싱가포르의 타이거 밤 회사가 회사 건물 앞에 만들었던 전시장을 통해 보여주었던 지옥의 형별의 모습과 유사함을 보여줍니다. 

린푸옥 사원은 관광 명소일 뿐만 아니라 지역 불교도들에게 중요한 종교적 장소이기도 합니다. 순례자들은 축제와 특별한 행사 때 자주 방문하여 기도를 드리고 의식에 참여합니다. 달랏을 탐험하는 모든 관광객들과 순례자들이 꼭 한번 방문해야 할 곳입니다.

 

7. 달랏 기차역

달랏의 기차역은 1932년에서 1938년 사이에 건설된 프랑스 아르데코 건축 방식으로 지어진 건축물입니다. 프랑스 통치 시절의 영향과 베트남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이 건축적으로 융합되어 베트남의 기차역 중 가장 독특함을 보여주는 건축물이며,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차역으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달랏 철도의 특이한 점 중에 하나는 철도 노선이 톱니바퀴 시스템으로 건설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는 베트남 최초의 톱니바퀴 철도입니다. 지금도 예전에 사용되던 증기 기관차가 전시되어 있고, 누구나 들어가 볼 수 있어 사진을 찍으면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이 철도 노선은 주변의 도시인 냐짱이나 사이공(현재의 호찌민시)과 같은 도시를 연결하여서, 사람, 물품, 농산물의 운송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였었으나, 1972년에 사용이 중단되고, 문화적 역사적 유물로 보존되어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달랏 기차역은 단순한 교통 허브가 아니라 역사, 건축, 사회 문화적 변화를 기념하는 기념물입니다. 

 

8. 비두프 니우바(Bi Doup Nui Ba) 국립공원

랑비 안 산 지역인 달랏 북쪽에 위치한 비두프-누이 바 국립공원은 풍부한 생물 다양성과 문화유산으로 유명한 베트남의 중요한 생태 지역입니다. 70,000헥타르가 넘는 이 국립공원은 대나무 숲과 푸른 초원으로 충만하며 고도는 650~2,288m에 이릅니다. 침엽수림으로 우거진 이곳은 베트남의 4대 주요 생물 다양성 센터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Pinus Krempfii 종류의 특이한 소나무가 혼합림을 이루고 있어 생태적 균형을 지원한다고 하여, 해당 지역의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1,900종 이상의 식물과 검은 다리두크, 노랑뺨 긴팔원숭이, 태양 곰과 같은 희귀 동물이 서식하는 열대 우림을 포함한 다양한 생태계를 자랑합니다.

관광객을 위해 이 공원은 트레킹과 캠핑을 포함한 다양한 야외 활동을 제공합니다. 지역 원주민인 K'Ho 족 사람들의 안내를 받으며 방문객은 아름다운 풍경과 폭포를 탐험하고, 야생 동물을 관찰해 볼 수도 있습니다. 방문자 센터가 있어서 코 족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방문 시, 그림 같은 모습에 많은 방문객들은 몰입감을 느끼는데,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11월부터 3월까지의 건기인데, 이때는 야외 탐험에 더 유리한 기상 조건이 됩니다. 

 

결론

달랏은 위에 언급한 곳 외에도 베트남 전국 유명한 관광 명소마다 볼 수 있는 야시장도 있습니다. 베트남을 여러번 다녀본 사람들은 큰 도시마다 대성당을 볼 수 있습니다만, 달랏의 대성당은 특히 프랑스 통치 정부가 중점을 두었던 곳으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그리 유명하진 않지만 가볼 만한 린썬 사원과 프랑스 통치 시절 프랑스인들의 휴양처였던 French Quarter 같은 곳도 가볼 만한 곳입니다.

달랏에 들어가서 이동하다 보면 여러 번 만나게 되는 쉬 안 흐엉 호수는 도시의 한가운데 위치하는 가벼운 산책에 적합한 곳입니다. 달랏은 기후가 한국의 가을 날씨와 같은 곳이어서 쾌적함을 주는 곳으로, 자연과 문화, 그리고 소수 부족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유력한 관광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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